나는 그저 건강하게 살고싶을 뿐이야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2학년 1학기 이번 학기에는 내 개인작을 만들어봤음에 의미가 있는 학기었다. 대학은 입문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영화 하나를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과정과 사람이 필요한지 알게되는 좋은 기회였다. 영화를 만드는 능력을 얻고싶어졌다. 그 능력을 이용해서 큰 돈을 벌고싶다. 애당초 내가 이 대학에 온 이유인 필름메이커가 될 능력을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도록 하자. 이번 학기에 내가 겪은 가장 큰 고통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불균형한 수면패턴- 불균형한 식사- 유산소 운동부족- 인간관계 부족(너무 업무 지향적임)- 그냥 쓸모없는 말도 할 줄 알아야한다. 그러나 뭔가 말이 통하는 사람을 찾을줄도 알아야겠지 06. 16 아침 되찾기 아침을 되찾기 위해 아래와 같은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변명의 기회와 각오, 전략을 수립할 것이다. 이 글은 내가 3개월 이상 오전 7시30분에 기상하는데 성공 할 때까지 매일 하나씩 쓰일 예정이다. 수면시간 기록날짜 : 06.16어제 수면시각 : 안 잠오늘 기상시각 : 안 잠낮잠 : 안 잠총 수면시간 : 00:00 문답기상 직후 엉망인 모습으로 산책을 했는가?no.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음식을 먹었는가?no.학교에 가서 오랜 시간을 보냈는가?yes.운동을 했는가?no.취미생활을 했는가?no.카페인을 멀리했는가?no.취침 전 1시간동안 어두운 환경에서 독서를 했는가?no. 아주 지랄이 났다. 어제는 오전 5시에 잠을 자더니, 오늘은 그냥 잠을 못 자고 해가 완전히 떠버렸다. 심지어 오늘은 기말고사 시험이.. 06.15 아침 되찾기 아침을 되찾기 위해 아래와 같은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변명의 기회와 각오, 전략을 수립할 것이다. 이 글은 내가 3개월 이상 오전 7시30분에 기상하는데 성공 할 때까지 매일 하나씩 쓰일 예정이다. 수면시간 기록날짜 : 16.15어제 수면시각 : 2시 넘어서오늘 기상시각 : 14시낮잠 : 00총 수면시간 : 대략 12시간 이상 문답기상 직후 엉망인 모습으로 산책을 했는가?no.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음식을 먹었는가?no.학교에 가서 오랜 시간을 보냈는가?no.운동을 했는가?no.취미생활을 했는가?no.카페인을 멀리했는가?no.취침 전 1시간동안 어두운 환경에서 독서를 했는가?no. 와 ㅋㅋㅋ 이렇게까지 엉망으로 살아보는건 수면일기를 쓰면서 처음이다. 원래도 별로 잘 살지는 않았지만, 이정도가 되는 날이.. 06.10 아침 되찾기 아침을 되찾기 위해 아래와 같은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변명의 기회와 각오, 전략을 수립할 것이다. 이 글은 내가 3개월 이상 오전 7시30분에 기상하는데 성공 할 때까지 매일 하나씩 쓰일 예정이다. 수면시간 기록날짜 : 06.10어제 수면시각 : 01:15오늘 기상시각 : 07:55낮잠 : 00:00총 수면시간 : 06:37 문답기상 직후 엉망인 모습으로 산책을 했는가?no. 장비반납을 위해 빠르게 학교로 갔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음식을 먹었는가?no. 정해진 시간도 없고 정해진 음식도 없다. 학교에 가서 오랜 시간을 보냈는가?yes. 아침에 눈 떠서 자기 전까지 학교에서 보냈다. 운동을 했는가?no. 학교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다. 취미생활을 했는가?no. 학교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다. .. 06.09 아침 되찾기 아침을 되찾기 위해 아래와 같은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변명의 기회와 각오, 전략을 수립할 것이다. 이 글은 내가 3개월 이상 오전 7시30분에 기상하는데 성공 할 때까지 매일 하나씩 쓰일 예정이다. 수면시간 기록날짜 : 06.09어제 수면시각 : 03:21오늘 기상시각 : 12:01낮잠 : 0000총 수면시간 : 08:40 문답기상 직후 엉망인 모습으로 산책을 했는가?no. 지난 바쁜 날들로 인해 기상 직후 산책을 해야했는지도 잊고있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음식을 먹었는가?no. 몇시에 뭘 먹어야할지도 모르겠다. 대책이 필요하다. 학교에 가서 오랜 시간을 보냈는가?yes. 3시쯤 도착해서 8시까지는 학교에서 보냈다. 선배들이랑 3학년들이랑 안면을 텄고 2학년 친구들도 조금씩 편집실에서 볼 수 있게되.. 이야기 콘텐츠를 위해 공부 나는 영화 공부를 해야겠다.왜냐?이야기를 다루는 능력을 기르고싶다.어떻게?하루에 영화 1편 시청?장면분석 하루에 1번?방학때 열심히 공부해서 다음 학기에 더 괜찮은 영화를 만들고싶다. 06.04 아침되찾기 아침을 되찾기 위해 아래와 같은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변명의 기회와 각오, 전략을 수립할 것이다. 이 글은 내가 3개월 이상 오전 7시30분에 기상하는데 성공 할 때까지 매일 하나씩 쓰일 예정이다. 수면시간 기록날짜 : 06.04어제 수면시각 : 04:54오늘 기상시각 : 14:04낮잠 : 00:00총 수면시간 : 9시간 7분 문답기상 직후 엉망인 모습으로 산책을 했는가?no.일어나보니 이미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빠르게 준비해서 학교로 갔음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음식을 먹었는가?no. 하루동안 먹은게 주먹밥 1개 햄버거 세트 1개가 전부임 학교에 가서 오랜 시간을 보냈는가?yes. 3시부터 10시까지 학교에서 보냄 운동을 했는가?no. 집에 오니 이미 운동하기 늦은 시간이었음 취미생활을 했는가?no... 4. 적극적으로 아침 되찾기 아침을 다시 되찾고싶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고통 보다는 기대가 나를 반겨주면 좋겠다. 매일 발전하는 느낌을 받고싶다. 아무튼, 아침을 되찾기 위해 3편에서 원인을 분석해봤다. 이 글에서는 아침을 되찾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볼 예정이다. 아래와같은 섹션을 나눠서 생각해보자.약물취침전, 기상후 습관기대되는 아침 만들기(정신건강) 약물담배와 니코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섹션이다. 나는 이틀에 한 갑의 담배를 소비하고, 카페인은 거의 매일 마신다. 내가 이렇게까지 약물에 의존하는 원인은 불안감인데, 딱히 흡연과 카페인 섭취가 나를 이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게 도와주지도 않는다. 다 끊어버리는 것이 정론이지만, 도대체 어떻게? 그냥 안 피고 안 마시고싶다고 그게 되는거였다면 세상에 니코틴과 카페인 중독으로 고.. 3. 아침을 잃어버린 원인 원인 : 왜 이런 일을 겪게되었는가? 도대체 나는 무슨 잘못을 저질러서 위와 같은 벌을 받는 것일까? 이렇게 수면으로 인해 고통받은 세월이 길어지면서 유튜브에서 수면 관련 영상을 꽤 많이 찾아보게 되었다. 덕분에 수면 관련해서는 꽤 많은 내용을 알게되었는데(돌팔이 의사 역할 정도는 할 수 있을정도) 지금부터는 나의 행실을 되돌아보면서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약물 중독에 문제다. 내가 이용하는 약물은 거창하지는 않지만 분명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서서히 나를 망가뜨리는, 그리고 이미 망가뜨린 것들이다. 그것은 바로 카페인과 니코틴. 담배와 에너지음료에 중독되어버린 나는 시도때도 없이 이 둘을 찾게된다. 그러나 이 둘은 모두 정상적인 수면을 방해하는 것들이다. 다른 문제를 겪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즐겁게.. 2. 잃어버린 아침을 되찾기 위한 대책회의 내가 사는 곳은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건강한 기상을 위해서는 햇빛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자기 전까지 누워서 휴대폰을 하다가 기상 직후에도 어두컴컴한 내 삶에 건강한 호르몬 균형따위를 기대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잃어버린 아침을 되찾기 위한 대책내가 아침을 잃어버려서 오전수업을 자꾸 빼먹게되는 이유는 꽤나 복합적일 것이다. 이렇게 문제가 복잡할 때에는 원인과 현상을 분리할 필요가 있다. 현상 : 어떤 일을 겪고있는가?내가 겪고있는 현상을 요약해서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정리해보니 뭐가 참 많기도 하다. 과수면회피성 수면몸의 피로부적절한 수면 리듬불균형한 수면 리듬뒤로 밀려버린 수면 리듬 풀어서 말해보자면, 부적절한 시간에 많이 잔다는 뜻이다. 하루에 10시.. 1. 아침에 대하여 나의 아침은 하루 중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다.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나의 소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기껏 알라미라는 어플을 설치해서 알람을 끄는 난이도를 높여봐도 기상 직후의 그 고통은 너무나도 강렬하고 힘들어서 마치 약에 중독된 사람처럼 침대를 찾아 다시 이부자리로 돌아온다. 다시 잠들수만 있다면 영혼도 팔고싶을 정도다. 하루는 예비군 훈련이 있어서 아침일찍 일어나야만 하는 상황이 있었다. 나는 어차피 시나리오도 써야해서 겸사겸사 철야를 감행했다. 온전히 하루를 새고 다시 해가 뜨는것을 보며 담배를 폈다. 훈련을 마치고서는 학과 친구들과 뒷풀이겸 술을 마셨다. 그렇게 다시 00시가 넘어갔을 때 내 잠에 대한 열망보다 아침 기상 직후의 잠에대한 열망이 더 강했다. 이날 나는 내 상태가 정상.. 그저 건강하게 살고싶은 블로그 주인 소개 오늘은 24년 6월 3일이다. 자기소개를 하자면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나는 23살에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2학년 복학한 대학생이다. 군대에 있을 때에는 하고싶은 것이 참 많았었는데, 이것저것 하다가 제풀에 지쳐버렸다. 거기에 학교가 본가랑 워낙 멀어서 학교에서 인간관계를 만들지 않으면 도저히 사람을 만날 수 없는 환경인데, 학교에서 친한 사람을 만나지 못 해서 어느순간부터는 우울증 비슷한 증상도 겪고있다. 문득 삶이 너무 고통스럽고 버겁다고 느낀다. 씻거나 밥을 먹는것조차 벅차게 느끼는 자신의 모습을 자각한지 두어달이 지난 지금, 어떻게든 건강을 찾기 위해 이렇게 블로그를 쓰고있다. 이 블로그는 내가 다시 건강한 삶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함께할 것이다. 글쓴이는 지잡대를 다닌다. 어릴적 빠르게 취.. 이전 1 다음